■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특검 관련 자세한 소식 박성배 변호사와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내란특검이 윤 전 대통령의 측근 2명을 불러서 진술을 받아냈는데 일단 김성훈 전 경호차장, 그리고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입니다. 김주현 전 수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안가 회동 멤버 중 한 명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부분을 조사했을까요?
[박성배]
무엇보다 지난 12월 4일 비상계엄 해제 당일 삼청동 안가에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과 같이 회동을 하였다는 주축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특검은 안가 회동에서 어떠한 논의가 오고 갔는지가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엇보다 일상적인 연말 모임이라고 보기에는 시점과 장소가 특이합니다. 무엇보다도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 뒷수습책을 마련하거나 나아가서 2차 비상계엄도 모의한 것 아닌가 하는 일각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묻고 답을 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김 전 수석을 조사하기 이전에 관련자들을 통해서 일부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데 묻고 답을 듣는 과정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서 김 전 수석의 경우에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에 사후 선포문 작성 폐기에 관여하였는지를 묻고 답을 들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계엄 선포문 작성 폐기 과정에 실질적으로 관여했다면 이 자체가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에 해당되기도 합니다마는 무엇보다 본질적으로는 앞선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또는 이를 전후한 각종 절차에서 사전 논의를 이어나가거나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취지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방조했다는 의혹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습니다. 계엄선포문 작성, 폐기 과정, 나아가서 그 이전 국무회의, 또는 이를 전후한 여러 절차에서 사전 논의 등 방조혐의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갔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가 회동 멤버들에 대한 수사로도 확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중에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특이한 사실이 알려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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